프로야구 역대급 피바람 부는 순위 경쟁… 흥행은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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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가 역대급 1위 경쟁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흥행 또한 역대급으로 이번주 안에 누적 관중 500만 돌파가 유력해보인다.
기아가 주춤한 사이 2위 LG가 지난달 말 6연승을 하며 지난 7일 올 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13일까지 KBO리그는 총 335경기에서 누적 관중 487만6982명을 기록, 500만 관중까지 12만3018명을 남겨둬 이번주 안으로 5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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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안에 누적 관중 500만명 돌파 유력
1위부터 4위까지 승차가 단 1경기차 독주하는 팀이 없다. 프로야구 시즌 전체 일정 중 46.5%가 진행된 14일 현재 1위 기아 타이거즈(38승1무28패·승률 0.576), 2위 엘지 트윈스(38승1무29패·승률 0.567), 3위 삼성 라이온즈(37승1무29패·승률 0.561), 4위 두산 베어스(38승2무30패·승률 0.559)가 순위표 상단에 붙어있다. 1위와 2위 간 승차는 0.5경기, 1위와 3·4위도 1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번 주말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대부분은 시즌의 절반 가까이 지났을 시점에는 독주 체제나 양강 체제가 구축되는데 올 시즌에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엔 기아가 선두권을 지켰다. 기아는 투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개막 한 달차에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선점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후 선발투수 이의리와 윌 크로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불펜의 잦은 난조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역전패(18패)를 당하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가 주춤한 사이 2위 LG가 지난달 말 6연승을 하며 지난 7일 올 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LG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임찬규, 최원태 등 국내 선발진부터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부상이 겹치면서 내리 4연패 후 다시 선두를 내줬다.
3위 삼성과 4위 두산은 꾸준한 성적을 내며 상위권을 위협했다.
두산은 에이스인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이 모두 부진했지만 리그 최소 역전패(10패)를 기록한 강력한 불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각 팀들은 죽을 맛이지만 지켜보는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시즌이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13일까지 KBO리그는 총 335경기에서 누적 관중 487만6982명을 기록, 500만 관중까지 12만3018명을 남겨둬 이번주 안으로 5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르면 15일 345경기를 치른 시점에 5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며 "32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작성한 2012시즌에 이어 2번째로 빠른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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