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콘서트 티켓 오인쇄..팬들 항의에 “공연 종료 후 일괄 재배송”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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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의 콘서트 티켓에 공연일자가 오인쇄 된 가운데 멜론티켓 측이 해결방안을 내놨다.
공지에 따르면 멜론티켓이 최근 예매자에 배송을 보낸 카드티켓의 공연일자가 오인쇄돼 발송된 것.
멜론티켓 측은 "예매자분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인쇄 배송 티켓은 공연 종료 후 수정 발권된 티켓으로 일괄 재배송 예정"이라며 "공연관람은 기배송 받은 티켓으로, 예매한 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교환이 불가하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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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에스파의 콘서트 티켓에 공연일자가 오인쇄 된 가운데 멜론티켓 측이 해결방안을 내놨다.
14일 오전 멜론티켓은 에스파의 2024 콘서트 ‘2024 aespa LIVE TOUR-SYNK : PARALLELLINE’ 예매자 전원에게 공지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지에 따르면 멜론티켓이 최근 예매자에 배송을 보낸 카드티켓의 공연일자가 오인쇄돼 발송된 것. 에스파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카드티켓에는 28일과 29일로 오인쇄 돼 배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멜론티켓 측은 “공연 관람은 예매하신 요일로 정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일자가 바특해 재배송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티켓 재발행을 희망하실 경우 현장에서 교환해 드릴 예정이며, 교체 시에는 반드시 기존 배송 받으신 실물 티켓을 반납하셔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팬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정신 없는 콘서트 현장에서 티켓을 교환하기 위해 줄을 서고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꽤 크기 때문이었다. 6월 말의 더운 날씨도 걱정이었다. 더군다나 현장에서 티켓을 교환할 경우 29일 티켓이 2개가 되기에 진짜 티켓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팬들의 불안도 커졌다.
결국 멜론티켓 측은 오후 4시께, 예매자 전원에게 다시 정정 안내문을 보냈다. 멜론티켓 측은 “예매자분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인쇄 배송 티켓은 공연 종료 후 수정 발권된 티켓으로 일괄 재배송 예정”이라며 “공연관람은 기배송 받은 티켓으로, 예매한 요일에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교환이 불가하다”고 정정했다.
즉, 29일 토요일 관람자는 28일(토)이라고 적힌 하늘색 티켓을 들고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30일 일요일 관람자는 29일(일)이라고 적힌 보라색 티켓을 들고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을 마친 뒤 예매자 전원에게 수정 발권된 티켓이 일괄 배송된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6월 29~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펼치며, 오는 7월 3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Hot Mess’(핫 메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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