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건강 이상설에 현대차그룹주 폭등…사측 "사실무근" 공시
황효원 기자 2024. 6. 14. 17:20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일제히 급등
현대모비스 "풍문은 사실무근" 공시
현대모비스 "풍문은 사실무근" 공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건강이상 루머가 퍼지면서 14일 현대차그룹 일부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1만6500원(7.45%)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4.45% 오른 25만3500원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을 21% 넘게 보유하고 있는 등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에서 핵심 기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9400원(5.23%) 올라 18만9000원을 기록했다. 역시 장중 20만1000원까지 11.92%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장중 정 명예회장의 사망설이 유포되면서 주가 변동폭이 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상기 풍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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