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티웨이 항공, 유럽행 ‘결함’에 오사카행 항공기 대체…오사카 승객은 11시간 지연
최다함 2024. 6.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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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발 일본 오사카 행 티웨이 항공여객기가 11시간 넘게 지연된 것과 관련해, 기체 결함으로 점검이 필요한 유럽행 여객기와 오사카행 여객기를 바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채널A 취재 결과 티웨이 항공은 인천을 출발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티웨이 항공이 기체 결함 등 이유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당초 오사카행으로 배정됐던 HL8500 항공기를 투입했습니다.
이후 오사카행 승객들이 당초 자그레브행으로 배정됐던 HL8501의 안전검검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게 되면서 출발 시간이 낮 12시에서 밤 11시까지 11시간 지연된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고, 승객 310명 가운데 204명이 탑승을 포기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자그레브 공항 운영시간 제한으로 불가피하게 항공기를 변경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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