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 30년 전 농구대잔치 정복한 독수리 맏형(aka 예비 백수)…선수·감독·본부장 그리고 '백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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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994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가 대학팀 최초로 실업팀을 꺾고 정상에 오른 지 30년이 됐습니다.
당시 이상민, 우지원 등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며 '오빠부대'를 끌고 다닌 연세대 주장 문경은은 이후 프로농구 선수와 감독을 거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달 말이면 2년간의 행정가 역할(프로농구 KBL 경기본부장)까지 마치고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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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994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가 대학팀 최초로 실업팀을 꺾고 정상에 오른 지 30년이 됐습니다. 당시 이상민, 우지원 등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며 '오빠부대'를 끌고 다닌 연세대 주장 문경은은 이후 프로농구 선수와 감독을 거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달 말이면 2년간의 행정가 역할(프로농구 KBL 경기본부장)까지 마치고 내려옵니다. 농구계에서 선수로, 감독으로, 행정가로 정점을 맛본 '오빠 부대 원조' 문경은 경기본부장을 만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지난 30년간의 이야기를 스포츠머그가 들어봤습니다. (문경은 본부장과 취재 기자가 20년 이상 취재 현장에서 만난 동년배여서 가끔씩 반말이 나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취재,구성:김형열 영상취재:서진호 영상편집:서지윤 제작:디지털뉴스제작부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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