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장급 29명 승진 내정..5급엔 '창의행정' 특별승진자 포함

김지현 기자 2024. 6. 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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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요 시책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성과를 낸 5급 공무원 중 29명(행정 15명, 기술·연구 14명)을 과장급(4급) 승진예정자로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5급으로는 159명(행정 61명, 기술·연구 98명)의 승진예정자를 내정했다.

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주요 시책을 추진하는 사업부서와 격무부서,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뒷받침해 온 지원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두루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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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책·격무부서에서 성과 창출한 관리자 발탁
서울시청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주요 시책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성과를 낸 5급 공무원 중 29명(행정 15명, 기술·연구 14명)을 과장급(4급) 승진예정자로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5급으로는 159명(행정 61명, 기술·연구 98명)의 승진예정자를 내정했다.

특히 이번 5급 승진예정자 중 1명은 특별승진자로 포함됐는데,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2월 도입한 '창의 특별승진제도'의 첫 사례다. 복지정책실의 이신옥 주무관(행정6급)은 쪽방촌 후원 물품 배분 방식이 줄세우기식 선착순인 것을 개선하고자 주민들이 생필품 가게에서 적립금 한도 내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사업을 실행했다.

또 이 주무관은 쪽방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동행식당', '동행목욕창', '밤더위·밤추위대피소' 등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했다.
시는 이번 승진예정자를 포함한 전보를 4급은 다음달 1일, 5급은 다음달 8일에 각각 시행한다.

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주요 시책을 추진하는 사업부서와 격무부서,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뒷받침해 온 지원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두루 고려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4급 승진자 명단.

<행정직> △홍보담당관 고경인 △동행정책담당관 황성원 △기획담당관 김현아 △예산담당관 신애선 △양성평등담당관 송미정 △미래청년기획단 정소진 △경제정책과 신혜숙 △장애인복지정책과 임하정 △문화정책과 김정은 △교육지원정책과 유제우 △디자인정책담당관 김남수 △균형발전정책과 이기웅 △공원여가정책과 황성묵 △도시기반시설본부 김득삼 △서울아리수본부 박은섭

<기술·연구직> △도시기반시설본부 장병선 △물재생시설과 최형준 △자연생태과 신재원 △자원순환과 이소연 △기술심사담당관 송동욱 △도로계획과 김상우 △도로관리과 원영구 △동북권사업과 이원희 △수변감성도시과 홍현탁 △도시기반시설본부 최문기 △서울아리수본부 김근용 △구로구 윤석빈 △서울역사박물관 박상빈 △보건환경연구원 김현정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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