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성추행”…방탄소년단 진에 ‘기습뽀뽀’한 팬 고발당해

정혜원 기자 2024. 6. 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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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 후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열었다.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은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한 팬을 고발했다.

A씨는 "진이 전역 기념으로 1000명의 팬과 포옹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몇몇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해 논란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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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진.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 후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열었다.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은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한 팬을 고발했다.

14일 방탄소년단의 팬 A씨는 한 커뮤니티에 진에게 기습 뽀뽀로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1000명의 팬들을 안아주는 허그회인 '진스 그리팅'를 열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났다. 많은 팬들을 안아주는 과정에서 진은 진심을 담아 모든 팬들을 안아줬고, 대부분의 팬들은 질서를 지켜 빠르게 이동했다.

그러나 일부 팬이 진의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기습 뽀뽀를 하려고 했고, 진이 얼굴을 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는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다.

이를 본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에 A씨가 직접 경찰서에 민원을 접수한 것. A씨는 "진이 전역 기념으로 1000명의 팬과 포옹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몇몇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해 논란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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