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에서 빛난 박준영, 4타수 3안타 2타점 기록...두산 베어스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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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유격수 박준영이 43일 만에 복귀한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1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박준영은 복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경기 후 박준영은 "김재호 선배의 부상은 마음 아팠지만, 출전 기회를 잡아서 좋았다"며, "갑작스럽게 경기에 나간다고 해서 마음이 급해진 건 없었다"고 말했다.
박준영은 시즌 초반 좋은 감각을 유지하며 개막전 유격수로 낙점되었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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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주전 유격수로 출전했던 박준영은 시즌 초반 좋은 감각을 보여줬으나, 지난 5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박준영은 복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박준영은 시즌 초반 좋은 감각을 유지하며 개막전 유격수로 낙점되었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재활 기간 동안 좋은 감각을 유지하며 준비한 결과, 복귀 후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박준영은 9번 타자 조수행의 우익선상 안타로 홈까지 질주하며 득점을 올렸다. 그는 "수행이 형 안타 치고 홈으로 들어오니까 9회를 다 뛴 것 같더라"며 웃으며 돌아봤다. 또한 "3루에서 멈추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루 코치가) 계속 돌리더라. 이 악물고 뛰었다. 그래도 경기장에서 야구하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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