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 SM에 IP 사용료 미지급 논란…소속사 “낼 용의 있다고 제안”[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엑소 멤버 3인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이 IP 사용료 미지급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6월 14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첸백시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SM에 IP(SM이 보유한 엑소 성명과 음원 등)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엑소 멤버 3인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이 IP 사용료 미지급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6월 14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첸백시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SM에 IP(SM이 보유한 엑소 성명과 음원 등)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2024년 1분기 IP 사용료가 포함된 매출 10%를 3월 초 SM에 지급할 의무가 있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
양 측은 지난해 6월 첸백시가 정산 등을 문제로 SM에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표명하며 분쟁에 돌입했다.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함에 따라 같은 달 말 합의서를 체결했다.
첸백시가 날인한 해당 합의서에는 첸백시가 분기별로 개인 활동을 통해 올린 매출의 10%를 SM에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SM은 첸백시와의 재계약 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백현에게 개인 법인 설립과 이를 통한 개인 활동을 허용했다.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이 매출 10%에는 엑소 관련 IP 사용료도 포함된다.
이와 관련 첸백시 소속사 INB100(아이앤비100) 측은 6월 14일 뉴스엔에 "지난해 6월 합의서에서 (SM이) 우리에게 IP 사용을 허용했고, 얼마를 대가로 준다는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SM으로부터 IP 사용료 지급 요구를 받은 바가 없는데, IP 사용료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SM 측에 IP 사용료를 낼 용의가 있다고 먼저 제안을 한 상태"라며 "다만 SM은 저희의 입장에 대해 아무런 회신도 안하면서 IP 미지급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이는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6월 10일 SM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첸백시는 지난해 합의 과정에서 SM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부터 카카오를 통한 음반 유통 수수료율 5.5%를 구두로 약속받았지만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합의서에 명시된 조항(첸백시가 개인 활동을 통해 올리는 매출의 10%를 SM에 로열티로 지급해야 한다)을 이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SM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해지하고 상기 합의서 체결에 관한 형사 고소, 공정위 제소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SM은 6월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M 측이 제출한 소장에는 첸백시 측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더는 용인할 수가 없어, 일차적으로 합의서의 이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SM 측은 13일 뉴스엔에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발표다.
그러자 첸백시 소속사 INB100 측은 6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저희는 SM이 유통 수수료율 5.5%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매출액 10%를 내놓으라고 주장하는 행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며 "그 기자회견에서 저희는 매출액의 10% 대신 SM의 음원 등 자산, 그리고 성명에 대한 사용료는 지급하는 합의안도 적극적으로 제안했는데, SM은 이를 무시했다. SM은 저희의 협상안에 대해 아무런 응답도 없이, 곧바로 법적 대응이라는 칼을 뽑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SM이 먼저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는 지난해 협상 과정을 비롯한 모든 것을 공개하고 적극 임하겠다"며 "그리고 전속계약의 불공정성에 대하여 공정위 제소를 통하여 정당한 법의 판단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가 동생이 있었다고?” 이상민, 母 사망 후 출생의 비밀 충격 (미우새)
- 장민호 장성규, 이천서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만난 사연(2장 1절)
- 김지호♥김호진 자택 최초 공개 “호강하고 사는 줄 아는데…” (조선의 사랑꾼)[어제TV]
- 불륜파문 후 산속 생활 중인 배우 “재혼 생각 無, 행복하게 할 자신 없어”
- 다니엘 헤니♥루 쿠마가이, 길거리서 과감 키스…눈치 안 보는 신혼
- 세븐♥ 이다해 크롭탑 셔츠+미니스커트 센스 넘치는 패션 스타일링
- ‘워터밤 여신’ 권은비, 뒤태 노출+시스루 팬츠…작정한 섹시미
- 류수영 “대판 싸워도 ♥박하선 밥해줘, 째려보다가 맛있어 풀려”(유퀴즈)[어제TV]
- 송혜교, 낮과 밤 다른 반전 매력 깜짝…우아하거나 섹시하거나 ‘독보적 존재감’
- “우리 뽀뽀했어” 영호♥정숙 뽀뽀연발 이미 현커? 20기 초토화 (나는 솔로)[어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