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이보 "죽어도 책임 안져"...레이싱장 난입한 사생에 화났다 [룩@차이나]

한아름 2024. 6. 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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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수 겸 배우 왕이보(王一博·26)가 카레이싱 훈련을 받는데, 일부 사생 팬이 제한 구역까지 불법적으로 진입했다고 전하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불법적인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다.

13일(현지 시간), 가수 겸 배우 왕이보와 그가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성명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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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가수 겸 배우 왕이보(王一博·26)가 카레이싱 훈련을 받는데, 일부 사생 팬이 제한 구역까지 불법적으로 진입했다고 전하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불법적인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다.

13일(현지 시간), 가수 겸 배우 왕이보와 그가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성명문을 게재했다.

성명문에는 "2024년 6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비공개 레이싱 연습에 무관한 인원이 제한 구역에 불법적으로 진입했다. 이로 인해 차량과 운전자가 피해를 받았다"라는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난입은)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 레이싱 전용 자동차는 매우 빠른 속도로 주행한다. 운전자는 트랙에 보행자가 없다고 가정하고 운전한다"며 "일부 구경꾼이 경계선을 건너거나 트랙에 진입한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왕이보와 위에화는 경찰 신고 계획도 밝혔다. 성명문에는 "우리는 경계선을 불법적으로 넘거나 트랙 가장자리에 접근해서 발생한 신체적 부상이나 재산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 또한 경찰에 신고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왕이보는 해당 성명문을 자신의 웨이보에도 공유했다. 왕이보는 "트랙에 무단 침입하는 것은 모든 운전자에게 위험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본인의 생명에도 무책임한 행동이다. 레이싱은 위험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인식은 중요하다"라며 "부적절한 사진 촬영 및 유포를 위한 난입을 금한다"라고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왕이보는 카레이싱뿐만 아니라 모터바이클에도 재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9년 모터 사이클팀 'MLT YAMAHA'와 계약해 전문 레이서로 데뷔했다.

왕이보는 지난 2014년 한중 합작 그룹 유니크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국내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중국에서 배우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왕이보 웨이보, evisuracing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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