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더현대광주' 세계적 명소 구축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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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방·일신방직터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가 세계적인 명소로 탄생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이 전략을 협의했다.
광주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과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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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광주 지하 식품관…소상공인 공간 구축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옛 전방·일신방직터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가 세계적인 명소로 탄생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이 전략을 협의했다.
광주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과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더현대광주' 실내정원은 수직정원 형태로 도입되며 지하 식품관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또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랜드마크로 조성해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더현대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명소를 개발하는 역량이 있다"며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비엔날레 등으로 대표되는 예술도시라는 가치와 '더현대광주'를 접목해 새로운 경험들로 가득 찬 복합쇼핑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더현대광주는 규모, 디자인, 구성 측면에서 독창적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이다"며 "세계인들을 광주로 이끄는 서남권 관광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현대광주'는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이며 준공 및 개점은 2027년 하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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