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물고기들 여기여기 모여라 [포토]

김영원 기자 2024. 6. 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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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기며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성동구는 이날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미소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날 함께 개장한 청계천마장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오후 5시 동안 점검 시간을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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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미소어린이꿈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14일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기며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물속을 뛰어들며 지칠 줄 모르고 첨벙거렸다.

성동구는 이날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미소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주말에 개방되는 이곳은 조합물 놀이대, 물 터널, 물 미끄럼틀, 세족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시 정각마다 50분 운영 뒤 10분 휴식한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정비 시간으로 시설 가동이 멈춘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행당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은 각각 평일 오전 10시∼11시와 오후 4시∼5시에 가동된다. 주말에는 오전 10시, 정오, 오후 2시, 4시에 한 시간씩 총 4회차 운영된다. 이날 함께 개장한 청계천마장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오후 5시 동안 점검 시간을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살곶이 물놀이장은 오는 22일부터 주말만 운영하고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월요일을 뺀 주중·주말 운영한다. 7월13일부터는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영원 기자
어린이가 물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김영원 기자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는 가운데 무지개가 떠 있다. 김영원 기자
어린이가 물을 맞으며 미끄럼틀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영원 기자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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