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아닌 기술 바탕돼야"… 추미애, 동해 석유개발 토론회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하남갑)이 동해 석유개발 논란에 대해 "국책 사업은 정치가 아닌 과학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무속이 아닌 기술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추진 관련 긴급토론회를 열고 "우리가 놓친 부분이 무엇이고 따져 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지혜를 모아 나라를 원상 복귀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추진 관련 긴급토론회를 열고 "우리가 놓친 부분이 무엇이고 따져 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지혜를 모아 나라를 원상 복귀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기본적으로 수반돼야 할 과학적 근거자료조차 제출하지 않는다"며 "정부를 대신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와 언론인을 모시고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계획 승인 과정의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점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신창수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신 교수는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개발 추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의 검증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는 동해 심해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탐사가 이뤄져야 하는지 등 시추 전 시행돼야 할 기본 검증과정을 지적했다.
또 최경식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대형 국책 과제를 수행하는 국영기업 석유공사가 지나치게 외국기업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우리나라 에너지 자원 탐사 역량을 발전시킬 제도 개선과 혁신, 인적 물적 역량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347만원 배상하라" 김지은 前비서, 판결에 항소… 안희정 포기 - 머니S
- 아내에게 성인방송 강요한 전직 군인… 檢, 징역 7년 구형 - 머니S
- [6월14일!] 전도유망한 배우의 죽음… 영화 촬영하던 헬기 추락 - 머니S
- "28억 모자라 못 사"… 조세호 1000억 신혼집 비하인드 보니? - 머니S
- 스파이 혐의로 러에 구금된 美 기자… 美정부, 포로 교환 나설까 - 머니S
- 인천공항 테니스 커플… 전미라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 - 머니S
- 보건노조 "휴진 따른 진료변경 업무 거부… 의사 욕받이 아냐" - 머니S
- [내일 날씨] "우산 챙기세요"… 전국 흐리고 곳곳 비 - 머니S
- 민주당 "정부·여당에 '2특검 4국조' 체제로 대응할 것" - 머니S
- "죽어야 수사할까"… 전 남친 성폭행 영상에도 '증거 불충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