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명문' 헹크, 오현규 영입 위해 70억 원 준비

강태구 인턴기자 2024. 6. 14.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셀틱의 공격수 오현규가 벨기에 리그의 헹크 이적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3일(한국시각) "헹크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오현규를 노리는 헹크는 2023-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정규시즌 6위에 올랐다.

만약 오현규가 헹크에 입단하게 된다며 설기현, 이상일, 신영록, 이승우, 홍현성에 이어 벨기에 무대에서 뛰는 6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현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셀틱의 공격수 오현규가 벨기에 리그의 헹크 이적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3일(한국시각) "헹크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셀틱과 헹크는 잠재적인 이적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오현규는 정기적인 1군 출전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지난해 1월 소속팀 수원 삼성을 떠나 스코틀랜드 셀틱과 5년 계약을 맺고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오현규는 첫 시즌부터 후반기만 뛰고도 7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2023-24시즌 오현규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리그에선 대부분 교체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고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더불어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담 이다가 경쟁자로 들어온 뒤로는 출전 명단에서도 사라졌다.

한편 오현규를 노리는 헹크는 2023-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정규시즌 6위에 올랐다.

헹크는 리그 4회 우승(1998-99, 2001-02, 2010-11, 2018-19)과 벨기에 크로키 컵 5회 우승(1997-98, 1999-00, 2008-09, 2012-13, 2020-21), 벨기에 슈퍼컵 2회 우승(2011, 2019)을 차지한 벨기에 리그 명문 팀이다.

만약 오현규가 헹크에 입단하게 된다며 설기현, 이상일, 신영록, 이승우, 홍현성에 이어 벨기에 무대에서 뛰는 6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