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인기게임 ‘프라시아 전기’ 대만 서비스 시작… 앱 다운로드 1위 차지하며 ‘돌풍’

6월 13일 PC 및 모바일 앱마켓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개시
대만 앱스토어 사전 다운로드 첫날 인기 1위 기록하며 기대작 입증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에서 현지 게임명 ‘프라시아전기’로 서비스 제공

넥슨은 14일 ‘프라시아 전기’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13일 오후 8시(현지시각)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라시아 전기’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자유도 높은 전쟁 콘텐츠가 결합된 게임으로 공성전의 틀을 깬 거점전과 연속 전투를 돕는 ‘어시스트 모드’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으며, 대만 앱스토어 사전 다운로드 첫날 인기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에서는 클래스(직업) 4종, 사냥터 117종 등의 콘텐츠가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가 배급 및 유통을 담당하며, 현지 게임명 ‘프라시아전기(波拉西亞戰記)’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을 통해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이용자에게는 ‘갑진용갑 아울루그 탈것’, ‘어용공무 형상’ 등 현지 서비스에서만 선보이는 보상이 지급된다. 또 대만 타이베이를 비롯한 주요 도심에 ‘프라시아 전기’ 관련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한다.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개발을 총괄하는 백주현 디렉터는 “한국에 이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이용자분들께 ‘프라시아 전기’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프라시아 전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더욱 강화된 진영전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