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연대 공동대표 "정년 연령 높이는 일 적극 검토해야"

서대웅 2024. 6.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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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사진) 일자리연대 공동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초고령사회의 정년제도 개선과 청년 고용 해법'을 주제로 일자리연대와 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한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 인사말에서 "정년퇴직 연령을 높이는 일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최대 기업 도요타는 정년퇴직 근로자를 70세까지 재고용하는 제도를 공식 도입해 일본의 법적 정년 60세 이후 10년 더 일할 수 있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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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
김현 일자리연대 공동대표 인사말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현(사진) 일자리연대 공동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초고령사회의 정년제도 개선과 청년 고용 해법’을 주제로 일자리연대와 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한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 인사말에서 “정년퇴직 연령을 높이는 일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최대 기업 도요타는 정년퇴직 근로자를 70세까지 재고용하는 제도를 공식 도입해 일본의 법적 정년 60세 이후 10년 더 일할 수 있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고령층 일자리 중 저숙련·단순 노동이 대다수라는 것은 미래의 국가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한계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 임시직을 늘리는 땜질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일자리 대책이 필요하고, 고령층도 인생 이모작으로 불릴 만한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김현 일자리연대 공동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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