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위원장 "60세 정년 못 누리는 취약근로자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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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사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초고령사회의 정년제도 개선과 청년 고용 해법'을 주제로 일자리연대와 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한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 축사에서 "60세 정년을 누리지 못하는 취약 근로자와 비용을 걱정하는 기업들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고령자들은 소득이 없어 정년 이후에도 일을 해야 하는 반면 제조 기업에선 공장에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라며 "이제는 정년제도 개선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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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축사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문수(사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초고령사회의 정년제도 개선과 청년 고용 해법’을 주제로 일자리연대와 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한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 축사에서 “60세 정년을 누리지 못하는 취약 근로자와 비용을 걱정하는 기업들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고령자들은 소득이 없어 정년 이후에도 일을 해야 하는 반면 제조 기업에선 공장에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라며 ”이제는 정년제도 개선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년 연장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일이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사정도 지난 2월 6일 경사노위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하고 이번달 회의체 발족을 예정하고 있다“고 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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