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시어머니표 갈비찜 비법 공개..."내 인생갈비찜, 맛 미쳤다" (관종언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지혜가 시어머니표 갈비찜 레시피를 공개했다.

13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드디어 시어머니 갈비찜! 가문의 비법 황금 레시피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가 시어머니의 갈비찜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저는 약간 목소리가 성대결절이 와서 쉰소리가 난다. 조금 심란하기는 한데 조금 힘을 빼서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지혜의 시어머니가 등장, 본격적인 갈비찜 레시피를 공개했다. 드디어 갈비찜이 다 완성된 가운데 아이들부터 시식에 나섰다. 태리가 갈비를 맛있게 먹으며 ‘할머니 최고’라는 리액션을 하자 시어머니는 “너무너무 고맙다”라며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는 “태리랑 나랑 리액션 잘하니까 우리 어머니 행복해하신다”라고 흐뭇해했다. 

갈비찜의 무만 먹어도 맛있어하는 며느리와 달리 문재완은 미지근한 리액션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들은)해줘도 집에서 리액션이 없었다”라는 시어머니의 말에 이지혜는 “오빠, 리액션 플리즈~”라고 요청했고 남편 문재완은 한층 텐션이 올라간 리액션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갈비찜 시식에 나선 가운데 이지혜는 “여러분 진짜 미쳤다. 내 인생 갈비찜이다”라고 감탄했고 문재완 역시 “입에서 녹는다”라고 거들었다. 최근 외국을 갔다 왔다는 이지혜는 “한식을 더 사랑하게 됐다”라고 웃었다. 제작진 역시 식사에 합류한 가운데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무 미쳤다” “진짜 맛있다”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지혜는 맛있게 밥공기를 비우는 제작진들의 모습을 보며 “정신을 잃고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지금 시어머니 역시 너무 뿌듯해하신다”라고 흐뭇해했고 요리를 하느라 고생한 시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