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예술회관, 오는 7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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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무대 보강 공사를 마치고 7월 중순부터 재개관한다.
14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개관한 세종문화예술회관이 무대 시설을 보강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술로 조치 좋지' 공연 전시를 준비했다"며 "안전한 시설과 다채로운 작품으로 원도심의 문화활성화를 이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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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 기념 10개 공연·전시 프로그램 '예술로 조치 좋지' 라인업 공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무대 보강 공사를 마치고 7월 중순부터 재개관한다.
14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개관한 세종문화예술회관이 무대 시설을 보강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무대 보강 공사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것으로 24억 원(국비 12억, 시비 12억)의 예산을 투입했다.
주요 공사로는 공연장 음향 시스템 및 영상 시스템을 교체·신설 했으며 무대조명 회로 증설과 객석등 LED 교체, 무대 기계 제어 시스템 설비 교체 등이다.
재개관을 앞두고 관객들이 개선 사항을 체감할 수 있는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전시를 하반기 동안 선보인다.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라인업에 '예술로 조치 좋지'라는 타이틀을 덧붙여 문화예술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도 담았다.
7~8월에는 'YB밴드'와 지역 예술단체 '양치기소년단'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세계민속악기 특별전:세종' 전시가 예정돼 있다.
9~10월은 세종 합창제와 어린이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힐링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공연한다.
11~12월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독주회와 연극 '러브레터',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 합창단' 공연을 할 예정이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술로 조치 좋지' 공연 전시를 준비했다"며 "안전한 시설과 다채로운 작품으로 원도심의 문화활성화를 이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티켓 오픈은 6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되며, 공연에 따라 사전 예매 시 2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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