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영입은 신호탄’ 뮌헨 야망 심상찮다···‘타·올리세·더용’ 추가 영입 총력전
이토 히로키(25) 영입은 신호탄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네임 3명 영입에 힘을 쏟는다. 빈센트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팀을 재편성해 독일 최강 군단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야욕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4일 “뮌헨은 일본 센터백 이토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여름 3명의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토의 합류는 뮌헨의 팀 개편 프로젝트의 서막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매체에서 뮌헨이 노린다고 꼽은 3명은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급 자원이다. 수비진에는 이토에 이어 추가 영입 멤버로 요나탄 타(28)가 후보에 올랐다.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타는 이번 시즌 팀의 무패 우승을 후방에서 든든하게 지원했다. 195㎝의 큰 키로 피지컬이 좋으면서도 스피드를 갖춰 콤파니 감독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이 매체는 “김민재, 마테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신인 이토 히로키 등 이미 재능을 자랑하는 바이에른의 수비는 타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영입되면 이미 강력한 수비 로테이션에 깊이와 질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여러 전선에서 경쟁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이클 올리세(23)도 뮌헨의 여름 타깃에 있다. 올리세는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만 출전했지만 10골·6도움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미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뮌헨이 다소 늦었지만 강력하게 나서는 모양새다. ‘피차헤스’는 “그나브리, 사네가 잠재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올리세는 뮌헨 공격 전선에 창의성과 다재다능함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야심차게 영입을 준비하는 후보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용(27)이다. 이 매체는 “파블로비치, 라이머와 함께 엘리트 더블 피벗을 형성하는 핵심 조각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를 통제하는 그의 능력과 전술적 비전은 대단하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더용은 잦은 부상에도 빼어난 경기 운영과 공격 전개 능력으로 바르셀로나 중원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부상으로 유로2024 출전이 좌절됐지만 이적시장에서는 인기가 높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더용 판매에 열려 있는 만큼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피차헤스’는 “이런 잠재적 영입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의 지배자로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면서 “콤파니 감독과 클럽 이사회의 야망은 분명하다. 모든 대회에서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팀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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