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총통 타임지 인터뷰 "대만은 이미 주권국가", 시주석에 "평화 안정 공동 책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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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13일자 시사주간 타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만은 이미 주권국가"라며 중국을 자극하려는 말이 아니라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시 주석을 향해 "대만해협 갈등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 안정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이 시 주석을 향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발신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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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13일자 시사주간 타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만은 이미 주권국가”라며 중국을 자극하려는 말이 아니라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시 주석을 향해 “대만해협 갈등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 안정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이 시 주석을 향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발신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시 주석에게 “평화 안정을 수호하고 지역 번영을 구축하고 세계 평화를 진전시키는 책임을 공동으로 짊어지자”고 제안했다.
인터뷰는 지난달 30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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