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자 내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유일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내정했다.
에어인천 컨소시엄은 인수가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가를 5000억원 가량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가 최종 마무리될 경우 에어인천은 대한항공에 이은 국내 2위 화물항공사로 거듭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국내 유일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내정했다.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매각안을 최종 승인해 에어인천 측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본입찰은 에어인천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등 3파전으로 진행됐다. 에어인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소시어스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화정공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뛰어들었다. 에어인천 컨소시엄은 인수가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가를 5000억원 가량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본입찰에 참여한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등도 모두 5000억원 안팎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어인천은 경쟁자들에 비해 자산규모나 실적 등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세 후보 중 유일한 화물전용 항공사로 다수의 화물전용기를 운행하는 등 화물 노선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가 최종 마무리될 경우 에어인천은 대한항공에 이은 국내 2위 화물항공사로 거듭난다. 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에 화물기를 운영해왔던 에어인천은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운송도 가능해진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현진, 두산-기아전 시구 나섰다가 양쪽 모두에게 비판…이유는?
- '초연결' 삼성 VS '공감지능' LG…AI 가전 생태계 확장 속도
- '전신 타투' 제거했다던 한소희, 옆구리에 남겨둔 비밀스러운 '꽃 타투' 공개 [엔터포커싱]
- [종합] 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
- 與, '단일지도체제' 결정…한동훈, '전대 결단' 숙고 중
-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尹 "경제성 있는 광물, 韓 우선 개발"
- 與, 국회 보이콧 후 '정책특위' 가동…"민주 폭거 끝까지 맞설 것"
- 민주 '마이웨이 입법' 드라이브…與는 '속수무책'
- 당정, 내년 3월까지 공매도 금지… '기울어진 운동장' 잡는다(종합)
- 尹 "한-투르크, '아할 테케'처럼 경제 협력 속도 더 높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