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공장서 전 남친 흉기에 찔린 여성 사망...'끊이지 않는 교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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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한 공장에서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이 이틀 만에 사망했다.
양주경찰서는 기존 살인미수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죄명을 바꿔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께 양주시 삼숭동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40대 남성 A 씨가 근무중이던 4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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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 양주시 한 공장에서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이 이틀 만에 사망했다.
양주경찰서는 기존 살인미수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죄명을 바꿔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께 양주시 삼숭동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40대 남성 A 씨가 근무중이던 4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지난 12일 오후 1시쯤 결국 숨졌다.
A 씨는 B 씨와 과거 직장동료이자 연인 관계였으며, 2년 전 B 씨와 헤어지면서 해당 공장에서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퇴사 이후 A 씨는 B 씨와 따로 연락하지는 않았으며,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는 과정에서 앙심을 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심도 있게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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