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배기 탄 차 뒤집히자…순식간에 뛰어들어 구해낸 시민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4. 6. 14.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추돌사고로 넘어진 차량을 보고 시민들이 힘을 모아 탑승자를 구조해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사고 발생 직후 인도에 있던 시민들이 급하게 사고 차량 쪽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보인다.

이 시민들과 뒤쪽에서 오던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급히 사고 차량 쪽으로 달려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서울 도심에서 추돌사고로 넘어진 차량을 보고 시민들이 힘을 모아 탑승자를 구조해냈다.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독립문역 사거리 인근에서 7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은 한 바퀴를 구른 뒤 옆으로 넘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사고 발생 직후 인도에 있던 시민들이 급하게 사고 차량 쪽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보인다. 이 시민들과 뒤쪽에서 오던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급히 사고 차량 쪽으로 달려갔다.

순식간에 1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어 넘어진 차량을 들어 올렸고, 조심스럽게 탑승자들을 구조했다. 이들 덕분에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엄마와 두 살배기 아들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총 6명이 피해를 입었으나 시민들의 빠른 구조 덕분에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