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료계, 국민생명 담보 집단휴진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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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등 도의원 64명 전원은 14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오는 18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경상남도의사회에 지역 의료현장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김진부 의장은 성명서에서 "대한의사협회가 6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을 결정하고 지역 의사회의 집단휴직 참여를 독려하며 정치투쟁에 나서고 있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휴진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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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현장 지켜 달라 강력 호소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등 도의원 64명 전원은 14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오는 18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경상남도의사회에 지역 의료현장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성명서는 김진부 의장의 낭독과 정쌍학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의 구호 선창에 이은 도의원 전원의 구호 제창으로 진행됐다.
김진부 의장은 성명서에서 "대한의사협회가 6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을 결정하고 지역 의사회의 집단휴직 참여를 독려하며 정치투쟁에 나서고 있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휴진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수많은 중증질환자와 국민들이 죽음의 공포와 생명의 위협에 대한 불안감에 고통당하고 있다"면서 "경상남도의사회가 도움이 절실한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의료현장을 지켜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의료계 집단휴진 결의와 관련해 경남도는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일 중대본회의 결정에 따라 시·군에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이 발령됐으며, 집단휴진 예정일인 18일에는 경남도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1712개 의원 중 11.7%인 200곳이 사전 휴진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해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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