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Ⅲ, 베토벤 교향곡 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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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Ⅲ-베토벤 교향곡 9번'을 공연한다.
14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아트센터 출범 20주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경기필하모닉은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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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Ⅲ-베토벤 교향곡 9번'을 공연한다.
14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아트센터 출범 20주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경기필하모닉은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손지훈, 바리톤 양준모, 고양시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4악장에 독일의 시인 실러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이란 부제가 붙었다.
작곡가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최고의 역작이다.
베토벤이 '합창' 교향곡을 완성해낸 것은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이지만, 베토벤은 교향곡 제9번을 30년 이상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812년께부터 구상됐고, 실러의 '환희에 붙여' 송가에 곡을 붙이려 생각한 것은 그가 고향 본을 떠나 빈으로 가기 이전부터였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보통 연말에 연주되지만 200년 전 초연 때는 5월에 연주됐다. 올해 초연 20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념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김선욱 지휘자는 "많은 사람이 다 같이 '합창'하려면 마음이 맞아야 한다. 마스터즈 시리즈Ⅲ은 베토벤 교향곡 9번이 가지고 있는 힘과 메시지를 빌려 재단법인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고 노래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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