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나달, 윔블던 불참 선언…“파리올림픽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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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의 전설 '흙신' 라파엘 나달(38·세계랭킹 264위)이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나달은 "올림픽을 위해 프랑스오픈 대회를 마친 후 롤랑가로스에서 다시 클레이코트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달은 "파리올림픽 전까지 클레이코트에서만 연습하며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선수 생활 동안 윔블던이라는 대회를 항상 마음속에 품어 왔지만, 올해는 이 대회에 함께하지 못해 슬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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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파리올림픽에 최상의 컨디션을 나서기 위해 윔블던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열리는 파리올림픽 테니스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개최지인 롤랑가로스에서 열린다.
나달은 “올림픽을 위해 프랑스오픈 대회를 마친 후 롤랑가로스에서 다시 클레이코트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파리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식뿐만 아니라 프랑스오픈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2위)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도 출전한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신구 테니스 전설 조합이어서 벌써 많은 테니스 팬들의 관심을 받는다.
최근 부상으로 전성기 시절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나달은 이번 파리올림픽을 선수 생활의 ‘라스트 댄스’ 무대로 삼는다.
나달은 “파리올림픽 전까지 클레이코트에서만 연습하며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선수 생활 동안 윔블던이라는 대회를 항상 마음속에 품어 왔지만, 올해는 이 대회에 함께하지 못해 슬프다”고 했다.
끝으로 나달은 내달 15일 스웨덴 바스타드에서 열리는 클레이코트 대회 노르데아오픈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리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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