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등 100곳 폭파하겠다"… 수색 나선 경찰, IP 추적중

서지영 기자 2024. 6.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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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5분 인천공항 유실물센터 직원으로부터 "인천공항경찰단에 폭발물 설치 관련 이메일이 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 메일에는 인천공항을 비롯해 전국 공공기관과 대학 등 100여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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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테러예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월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5분 인천공항 유실물센터 직원으로부터 "인천공항경찰단에 폭발물 설치 관련 이메일이 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메일에는 영문으로 "당신의 건물에 여러 개의 폭발물을 심었다. 건물에 숨겨진 폭발물 장치는 아침에 울릴 것이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메일에는 인천공항을 비롯해 전국 공공기관과 대학 등 100여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수색한 결과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가 인천에서 접수돼 인천청이 수사하기로 했으며 관계기관과 합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력을 배치해 수색에 나섰다. 인천청은 IP 주소를 확인한 뒤 메일을 누가 보냈는지 수사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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