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해외진출에 사조그룹株 상한가…'불닭면' 삼양식품도 강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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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식품주가 질주했다.
해외에서 '없어서 못 파는' 불닭볶음면으로 주목 받는 삼양식품(003230)은 전일 대비 3만 5000원 오른 64만 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른바 '코리안 엔비디아' 별칭을 얻은 삼비디아(삼양식품) 포함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지속했다"며 "1~5월 K-푸드 수출액은 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해 단순 단기 테마로 치부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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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K-푸드 수출액 40억 달러…단순 단기 테마 아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식품주가 질주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조대림(003960)은 전일 대비 1만 4200원(29.96%) 오른 6만 1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사조대림은 냉동김밥 3종, 36톤(t)을 미국에 수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수출한 냉동김밥은 한인 식료품업체 H마트에서 판매된다.
사조대림이 냉동김밥으로 글로벌 진출 신호탄을 쏘면서 사조산업(007160)(29.93%), 사조씨푸드(014710)(29.85%) 등 사조그룹주가 일제히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사조오양(006090)(29.82%)도 가격 제한 폭에 근접하게 올랐다.
해외에서 '없어서 못 파는' 불닭볶음면으로 주목 받는 삼양식품(003230)은 전일 대비 3만 5000원 오른 64만 7000원에 장을 마쳤다. 불닭볶음면 수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장 중에는 68만 8000원까지 오르며 기존 52주 최고가(64만1000원) 기록을 일주일 만에 경신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삼양식품 주가는 올 초 23만 4500원에서 60만 원 후반까지 훌쩍 뛰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른바 '코리안 엔비디아' 별칭을 얻은 삼비디아(삼양식품) 포함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지속했다"며 "1~5월 K-푸드 수출액은 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해 단순 단기 테마로 치부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이외에 CJ씨푸드(011150)(24.17%), SPC삼립(005610)(8.80%), 동원F&B(049770)(7.71%) 등 타 식품주들도 상승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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