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하나銀 독자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상향

박연신 기자 2024. 6. 14. 16: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하나은행 독자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피치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독자신용등급의 한 단계 상향을 이뤄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독자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이나 모기업·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개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토대로 산출하는 신용등급입니다.

이번 독자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관련해 피치는 "하나은행의 지속 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과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 등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피치로부터 받은 기업 신용등급 상향 소식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등급 상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등급 상향으로 하나은행의 대외신인도 상승과 자금조달비용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