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폭력 멈추지 않는 초2 금쪽이! 오은영 "부모 훈육이 문제" (금쪽같은내새끼)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도벽과 폭력을 멈추지 않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14일 오후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늦둥이 외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등장한다. 금쪽이의 이유 모를 폭력성과 점점 심해지는 도벽 증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는데. 금쪽이와 매일같이 누군가에게 죄송한 부모에게 대체 어떤 어려움이 있는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금쪽이네의 평화로운 일상이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태권도 학원에 가고 싶다고 선언하는 금쪽이. 오늘 가는 날이 아니라고 말해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금쪽이는 흥분한 모습을 보이는데. 휴대폰을 내려치고 엄마에게 욕을 하고, 급기야 엄마 얼굴을 향해 물건까지 던지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금쪽이의 폭력적인 모습이 계속되는 와중에 집에 도착한 아빠. 그런데 놀랍게도 순한 양으로 바뀐 금쪽이의 모습에 패널들은 놀라고 만다.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느낀 아빠는 금쪽이를 훈육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엄마가 잘못한 것을 자신에게 일러 보라는 아빠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당황스러움을 내비친다. 아빠의 수상한 훈육법을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 박사는 부모에게 일침을 가하는데. 과연 어떤 말을 꺼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금쪽이의 행동에 긴장 상태인 부모. 게다가 엄마를 향한 공격성까지 심해져 걷잡을 수 없을 정도라는데. 과연 오 박사가 분석한 금쪽이 문제 행동의 원인은 무엇일지, 14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