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홍은채 마음고생 심했나, 눈물 왈칵 “부족한 건 채우면 돼” (스타일기)

하지원 2024. 6.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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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김연자의 조언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연자는 "모든 팬의 사랑을 제가 전해드리겠다"며 홍은채를 안아줬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홍은채의 눈물에 팬들은 "은채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은채를 항상 마음으로 안아주고 있음을 기억하고 위로받기를 바란다", "선배님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온 거 같아서 마음이 좋다", "은채에게 따뜻한 포옹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연자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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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의 스타일기’ 캡처
‘은채의 스타일기’ 캡처
‘은채의 스타일기’ 캡처
‘은채의 스타일기’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김연자의 조언에 눈물을 흘렸다.

6월 13일 채널 'KBS Kpop'의 '은채의 스타일기'에는 가수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은채는 팬들이 남긴 김연자 관련 질문을 읽었다. 한 팬은 '데뷔 50주년 축하드린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신 것, 그리고 일본에서도 엄청 성공하신 것, 은채랑 비슷한 점이 꽤 많으신데 아직 3년 차인 햇병아리 은채에게 가요계 대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마음 깊이 와닿을 수 있는 덕담이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은채에게 사랑만주고 싶은 수많은 피어나들을 대신해서 30초간 꼭 안아주세요. 은채를 안아주고 싶은데 저희는 해줄 수가 없거든요'라고 부탁했다.

홍은채는 "이런 질문을 남겼다니 피어나(팬덤)"라며 감동했다. 이를 본 김연자는 "팬들한테 이렇게 사랑을 받는다는 건 그만큼 사랑을 줬기 때문에 받는 거다. 절대 일방통행은 없다"고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김연자는 "은채 씨는 내가 봤을 때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니까 자신감을 갖고 뭐든지 하시면 좋을 것 같다. 지금도 충분히 돼 있고, 내 나이 때보다 훨씬 좋은 위치에 있다"며 "난 엄청 고생 많이 했다. 은채 씨는 팬들한테, 그룹 언니들한테도 사랑받고 최고지 않냐. 은채 씨는 앞으로 좋은 길만 있을 것 같다"고 조언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연자는 "모든 팬의 사랑을 제가 전해드리겠다"며 홍은채를 안아줬다.

홍은채는 눈물을 왈칵 쏟았다. 김연자는 "이렇게 멋진 사람 처음 봤다. 울고 싶을 때 울고, 화내고 싶을 때 화내고 그러는 게 좋다. 그게 다 노래에 영향이 있으니까. 부족한 것 자기가 제일 잘 알지 않냐. 남보다. 그걸 자기가 채워가면 되는 거다. 이 나이 돼도 그 얘기하고 싶은 거다. 걱정은 항상 있는 거다. 부족한 건 채워가면 되는 거다"고 다독였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최근 르세라핌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소속사는 지난 7일 르세라핌에 대한 악플 피해를 호소, 최근까지의 악성 게시글 및 악플 수사 상황에 대해 전달했다. 소속사는 "방대한 양의 게시글과 댓글을 취합해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후에도 채증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인신공격, 멸칭, 조롱, 저급한 악플 모두 빠짐없이 법적 조치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홍은채의 눈물에 팬들은 "은채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은채를 항상 마음으로 안아주고 있음을 기억하고 위로받기를 바란다", "선배님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온 거 같아서 마음이 좋다", "은채에게 따뜻한 포옹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연자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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