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버닝썬 후폭풍ing..“정준영, 내 바지 벗긴후 촬영” 절친 옛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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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공영 BBC의 다큐 등을 계기로 2019년의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핵심 인물인 정준영에 대한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여러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12년 전 웹툰 작가 박태준이 한 방송에 나와 정준영 사생활을 폭로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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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최근 영국 공영 BBC의 다큐 등을 계기로 2019년의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핵심 인물인 정준영에 대한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여러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12년 전 웹툰 작가 박태준이 한 방송에 나와 정준영 사생활을 폭로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당시 박태준은 '정준영의 진짜 모습이 어떠냐'는 질문에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편집하니까 그나마 그 정도지, 실제로 보면 (엉뚱함이) 말도 못 한다"며 "실제로 만나면 (4차원이 아닌) 100차원 같다"고 했다.
이어 "제가 화장실 갔다 왔는데 갑자기 (정준영의 친구) 4명이 달려들어서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그 모습을 찍었다"면서 "자는 친구한테는 갑자기 양주를 먹였다. 재밌어서 그랬다고 그러더라. 어둠의 자식"이라고 했다.
박태준은 정준영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는 "준영이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건 아니다. 워낙 마인드 자체가 다 친구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친한 애들이 많다"며 "그걸 다른 사람이 봤을 땐 카사노바처럼 비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이 "정준영이 여자들한테 작업하는 것도 본 적 있냐"고 묻자 박태준은 "못 봤다. 준영이는 작업을 잘 안 건다. 오히려 말 없이 있는다. 그게 먹히나 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태준은 정준영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박태준은 "앞으로 더 잘 돼서 형한테 빌린 돈도 갚았으면 좋겠다. 연락해"라고 말했다.
최근 BBC 뉴스코리아가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다시금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는 버닝썬 사태를 취재한 박효실, 강경윤 기자가 출연해 당시 상황 등을 자세히 전했다. 이후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되자, 최근 배우 고준희와 가수 용준형은 사건 6년 만에 '버닝썬 연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YG엔터테인먼트 직원 허모씨 , 버닝썬 직원 김모 씨, 권모 씨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과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킨 뒤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2019년 3월 구속기소 됐다. 또 2015년 말부터 빅뱅 전 멤버 승리,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서 수차례 불법 촬영한 여성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한 혐의도 추가 됐다.
이에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 제한을 선고했다. 정준영은 징역 5년의 실형을 산 뒤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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