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차기 당권경쟁 본격화…민주, 특검 속도전
<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국민의힘이 지도체제와 전당대회 룰을 확정하면서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상임위를 단독으로 열어 쟁점 법안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7월 23일로 잠정 결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체제와 경선 룰을 확정했습니다. 당대표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고, '당심 80%·민심 20%'로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는데요. 역시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여부입니다?
<질문 2> 한동훈 전 위원장 출마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합니다.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당대표 적합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8.1%로 1위인데요. 다만 보수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18.2%)과 나경원 의원(17.2%)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부분에 주목하십니까?
<질문 3> 한 전 위원장의 영입인재 1호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다음 주까지 동향이 확실히 결정될 것이다. 곧 한동훈의 시간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질문 4>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어대한' 말이 나오면서 당권 경쟁자들의 본격적인 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은 한 전 위원장의 원외 인사 한계론과 총선 참패 책임론을 거론했는데요? 잠재적 당권주자들 뿐 아니라 친윤계 등 당내 주류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45.7%, 반대는 48.8%로 나왔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찬반 평가가 팽팽히 맞섰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재명 대표, '대북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총 4개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됐습니다. 오늘은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재점화 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연임 도전 결정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0%, 민주당은 27%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민주당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인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민주당이 대대적인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어제 '해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방송법' 등 20여개 법안을 무더기로 당론 채택한 데 이어서, 오늘은 법사위와 과방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입법 독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1> 특히 민주당은 검찰과 법원 등 사법기관을 압박하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있습니다. 특정인 처벌을 목적으로 범죄혐의를 찾는 표적수사가 의심될 경우 판사는 영장을 기각해야 한다는 표적수사 금지법이 대표적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9>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상임위에 참여하지 않고, 당내 특위 등으로 맞서고 있는데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구성을 전면 백지화해야 협상을 할 수 있다면서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어요?
<질문 10> 한편 민주당이 단독으로 연 상임위에서 잇따라 기관장 출석 요구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 측이 국민의힘을 의식해서 회의에 불출석한다면서 여당이 기관장들의 보이콧을 종용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은 장차관이나 기관장들이 상임위에 나오지 않으면 청문회를 열고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엄포를 놨어요?
<질문 1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에서 잠든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을 보면 이 의원, 가방을 꼭 끌어안는 채로 한 남성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든 모습이고요. 몸이 닿은 남성은 당황한 건지, 반대편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수행원과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국회의원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는 모습이다 보니, 화제가 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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