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박용택 넘어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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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36·NC 다이노스)이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손아섭은 지난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1회 안타를 때려 통산 안타를 2496개로 늘렸다.
손아섭이 남은 경기에서 안타 9개를 추가하면 리그 통산 최다 안타 주인공이 바뀌게 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손아섭이 2500안타와 통산 최다 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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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위는 2504개 때린 박용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아섭(36·NC 다이노스)이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9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손아섭은 지난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1회 안타를 때려 통산 안타를 2496개로 늘렸다.
이로써 손아섭은 박용택이 보유한 통산 최다 안타(2504개) 기록에 8개로 접근했다.
손아섭이 남은 경기에서 안타 9개를 추가하면 리그 통산 최다 안타 주인공이 바뀌게 된다.
KBO리그 현역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받는 손아섭은 2007년 신인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2007년 4월 7일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러 첫 안타로 2루타를 때렸다. 이후 2015년 10월 2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000안타를, 2018년 7월 11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500안타를, 2021년 7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2000안타를 달성했다.
특히 손아섭은 최소 경기(1631경기) 및 최연소(34세 3개월 22일)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안타왕'을 네 차례(2012·2013·2017·2023년) 수상했다. 안타 부문 1위를 네 번 이상 받은 선수는 손아섭과 이병규 삼성 코치(1999·2000·2001·2005년)뿐이다.
손아섭은 커리어 내내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면서 통산 최다 안타 고지에 빠르게 근접할 수 있었다.
그는 주전으로 발돋움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2023년에는 KBO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8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쳐내는 등 꾸준한 능력을 발휘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손아섭이 2500안타와 통산 최다 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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