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정 갈등 중재하겠다"…의협회장 "이해의 폭 넓힌 시간"

김기태 기자 2024. 6.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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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위원장인 인요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임 회장과 40여분 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인 의원은 면담에서 정부·대통령실과 의협 간 입장차를 좁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인 의원 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면담에 배석한 인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은 의협 회장과 (소통) 채널을 열어놓은 것"이라며 "의협에서도 집단 휴진까지는 가지 않는 게 좋으니 서로 다리를 놓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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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실로 향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과 국민의힘 인요한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오른쪽)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14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만나 오는 18일 의협의 집단 휴진 방침에 우려를 표하며 의정 갈등의 중재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인요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임 회장과 40여분 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인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건지 진지한 대화를 했다"며 "소통이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임 위원장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 의원은 면담에서 정부·대통령실과 의협 간 입장차를 좁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인 의원 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임 회장은 언제든 소통하겠다며 전공의 복귀 명분을 마련해 달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면담에 배석한 인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은 의협 회장과 (소통) 채널을 열어놓은 것"이라며 "의협에서도 집단 휴진까지는 가지 않는 게 좋으니 서로 다리를 놓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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