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하정우 "황보라에 조카 이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추천, 채택 안 돼"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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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의 배우 하정우가 조카에 대해 언급했다.
하정우는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인터뷰에서 조카 이름과 관련된 비화를 털어놓았다.
이 가운데 황보라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이의 이름을 고민 중이라며 하정우에게 이름을 추천 받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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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재킹’의 배우 하정우가 조카에 대해 언급했다.
하정우는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인터뷰에서 조카 이름과 관련된 비화를 털어놓았다.
앞서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대표와 배우 황보라는 최근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 가운데 황보라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이의 이름을 고민 중이라며 하정우에게 이름을 추천 받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하정우는 “저에게 좋은 이름이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채택이 안 됐다. 부모 입장에서는 좋은 이름을 정하고 싶은 건 당연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어떤 이름을 추천했는지에 대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딱 세개 추천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정우는 극 중 여객기를 운행하는 조종사 태인을 연기했다. 2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키다리스튜디오, 소니픽쳐스]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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