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배 수성구의원 "전기차 화재 대비한 맞춤형 소화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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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은 14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맞춤형 소화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구의원은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 당국은 공기 차단용 덮개를 씌운 후 주변에 수조를 설치해 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화재 현장에서 수조를 설치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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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은 14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맞춤형 소화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구의원은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 당국은 공기 차단용 덮개를 씌운 후 주변에 수조를 설치해 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화재 현장에서 수조를 설치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로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높은 점도의 소화약제가 들어있는 소화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선 강한 냉각 작용이 가능한 소화기를 공공장소나 지하 주차장 등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곳에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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