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역→아리아나 그란데 재계약..부진한 하이브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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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엔터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들어섰지만, 주가의 흐름은 예전만 못했다.
위기에 빠진 하이브에게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방탄소년단 진과 재계약을 체결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든든한 우군이 생겼다.
진의 전역 다음에는 세계적인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하이브 아메리카의 재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진과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굵직한 지원군 외에도 하이브 레이블 소속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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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하이브는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엔터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들어섰지만, 주가의 흐름은 예전만 못했다. 위기에 빠진 하이브에게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방탄소년단 진과 재계약을 체결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든든한 우군이 생겼다. 과연 하이브가 이들을 앞세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진은 12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방탄소년단 최초의 군필자로 전역 전부터 많은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진은 다음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페스타에 참여하며 데뷔 11주년을 자축했다.
진은 "아미 여러분들 보니까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하는 곳이구나. 여기가 내 집이구나'하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곧 모두의 방학(군 공백기)이 끝나고 다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텐데 저도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무려 1000명의 팬을 허그했던 진은 "생각보다 더 재밌고 신났다. 몸만 여러 개였어도 하루에 더 많은 분께 허그를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오늘 1천 명밖에 못 해 드려서 좀 아쉽다. 다음에 죽기 전에 한번쯤은 더 할 수 있으면 해보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 역시 13일 자신의 SNS에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고 적었다.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던 방 의장은 두 달 만에 새 게시글을 올렸다. 그만큼 진의 전역에 걸고 있는 기대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의 전역 다음에는 세계적인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하이브 아메리카의 재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하이브는 그란데가 하이브의 미국법인 HBA와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기관과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기존 매니지먼트 계약을 새로운 조건의 파트너십 계약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데의 뷰티 브랜드 렘 뷰티 역시 하이브 아메리카와의 협업을 지속한다. 그란데는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도 새롭게 입주하게 됐다. 하이브는 2021년 1조원 가량을 투자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속한 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다. 그란데는 2013년 데뷔 앨범을 발매할 때부터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의 회사이자 이타카 홀딩스 자회사인 SB프로젝트 소속이었다. 지난해 8월 스쿠터 브라운과 그란데의 결별설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어느덧 데뷔 10년이 넘었지만 아리아나 그란데는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7집 '이터널 선샤인'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수록곡 'we can't be friends'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진과 아리아나 그란데라는 굵직한 지원군 외에도 하이브 레이블 소속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사이의 갈등이 있지만 여전히 하이브 레이블 소속인 뉴진스는 성공적인 국내 컴백 이후 일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신인다운 풋풋함으로 눈도장을 찍은 투어스, 세븐틴의 세로운 유닛 정한X원우 등이 힘을 보태고 있다.
하이브 주가 역시 조금씩 반응하고 있다. 한때 18만 5,700원까지 떨어졌던 하이브 주가는 다시금 주가를 회복해 14일 20만 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많은 그룹들의 컴백고 진의 본격적인 행보가 확정되면 주가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과연 하이브는 지금의 부진을 씻어내고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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