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 뛴 토트넘 철기둥, 레알 타깃 됐다…요로 영입 불발 대비 차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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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이 토트넘 훗스퍼를 향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크리스티안 로메로(26, 토트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레알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로의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PSG)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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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이 토트넘 훗스퍼를 향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크리스티안 로메로(26, 토트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23/24시즌 라리가에서 우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38경기 29승 8무 1패로 승점 95점을 획득하면서 바르셀로나, 지로나 따돌리고 여유롭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레알은 지난 2일 치러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23/24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시작으로 새로운 갈락티코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레알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나초 페르난데스의 이적이 확정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당초 유력한 영입 후보로 레니 요로가 거론됐다.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로의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PSG)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림돌은 거액의 이적료였다. 릴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요로의 이적료를 7천만 유로(약 1,035억 원)로 책정한 상황.
레알은 차선책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수비수 영입에 거액 투자를 꺼리고 있는 레알은 차선책으로 로메로를 고려하고 있다.
로메로는 토트넘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른발잡이 센터백으로 적극적인 압박 능력과 빠른 발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23/24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출전하면서 미키 판더펜과 함께 토트넘의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레알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다. ‘ESPN’은 “로메로의 시장 가치는 6천만 유로(약 887억 원)로 추산된다. 요로 보다 저렴하게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은 수비 보강을 위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목하는 중
-레알은 수비수 영입을 위해 거액을 지출하지는 않을 방침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레니 요로 보다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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