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 더 아끼려면 … 해외원화결제 차단 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이라면 현지에서 충분히 즐기고 오는 것도 좋지만, 돌아와서 황당한 카드값 명세서를 확인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한다면 현지 통화를 기준으로 결제될 수 있도록 출국 전에 미리 '해외원화결제(DCC)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자.
국내에서는 확인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국가에 따라 카드 결제 시 IC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한 후 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이라면 현지에서 충분히 즐기고 오는 것도 좋지만, 돌아와서 황당한 카드값 명세서를 확인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금융 꿀팁들이 있다. 우선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한다면 현지 통화를 기준으로 결제될 수 있도록 출국 전에 미리 '해외원화결제(DCC)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자. 원화 결제가 된다면 이중 환전이 발생해 수수료가 더 나오기 때문에 현지 화폐로 결제해야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 콜센터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결제 영수증에 원화가 적혀 있다면 이중 환전이 적용된 것이니 결제를 취소하고 현지화 재결제를 요청하자.
카드사의 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와 문자서비스(SMS)를 활용해 내 카드가 부정 사용되는 일을 방지해보자. 해외여행 시 현지 유심을 구입해 쓸 경우 SMS를 한국에 있는 가족 번호로 설정해두면 의심 결제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IC칩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지 않다면 미리 등록해놓자. 국내에서는 확인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국가에 따라 카드 결제 시 IC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한 후 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핀번호는 카드 비밀번호와 같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IC칩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또 여권상 영문 이름과 신용카드상 이름이 다르면 카드 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기 때문에 여권과 신용카드상 이름을 동일하게 맞춰놔야 한다. 만약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도난·훼손했다면 긴급 대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박나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리튬 대박 터지나”…한국, 2만5천톤 묻혀있는 ‘이곳’ 단독탐사 - 매일경제
- “퇴직하면 뭐 먹고 살지?”…중장년층 뭐하나 보니 대부분 ‘단순노동’ - 매일경제
- “갈라서면 노후도 폭망”...국민연금 분할 수급자 10년새 이렇게 늘었다고? - 매일경제
- “1억 넣으면 2억 된다는데”…‘개인용 국채’ 청약 첫날 풍경 보니[르포] - 매일경제
- “멀쩡한 애 입원시키는 사람들” 아동병원 휴진 불참에 의협회장 한 말 - 매일경제
- “심신미약하니 감형합니다”…이런 열불나는 판결, 더는 안통하네 - 매일경제
- 십자가에 손발 묶여 총살되는 순간 생생…독립운동가 희귀사진 첫 공개 - 매일경제
- 머스크 “젠장, 여러분 사랑한다”...66조 성과보상 주총통과 [월가월부] - 매일경제
- ‘1000원 헐값’에 산 중고책의 비밀…알고보니 군사 기밀이었다 - 매일경제
- “모두 자백한다” 오재원, 폭행·협박 제외 혐의 인정…‘대리 처방 연루’ 야구 후배들도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