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무산?…서상원 대표 "절차상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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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주파수 할당 취소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절차대로 가면 문제가 없을거라고 보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주파수 할당 관련 주요 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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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다고 판단할 여지 없어…청문 절차 맞춰 준비할 것"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주파수 할당 취소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절차대로 가면 문제가 없을거라고 보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서 대표는 1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통계 내용은 저희도 인지하고 있지만, 저희는 의견이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주파수 할당 관련 주요 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할당신청서에 적시한 자본금 2050억원에 현저히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했고, 주주들의 자본금 납입도 신청서 내용과 달라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 사항을 위반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판단이다. 주요 구성주주들의 자본금 납입 증빙서류 제출 계획 등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대해 서 대표는 "절차대로 했을 때 저희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보고 있다. 자신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음 절차대로 청문을 진행하게 될텐데 그에 맞춰 잘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처분 예정임을 사전 통지하고, 향후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을 거쳐 선정 취소 처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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