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주년 맞은 한국조지메이슨대 “지역 사회 세계화 기여하겠다”
개교 10주년을 맞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지역 사회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최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한국과 미국, 메이슨에서 만나다 : 지난 10년의 성장과 앞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레고리 워싱턴 조지메이슨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10년 전 한국조지메이슨대는 34명의 학생으로 시작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재학생 수 1000명 이상의 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지난 10년의 성장 경험 등을 토대로, 앞으로 연구 중심의 대학,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 사회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는 “지역 사회 기여는 우리 대학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며 “지역 사회 세계화와 한미 양국의 산업 동맹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개교 10주년 기념식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신미경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 교육국제화담당관 과장, 김범식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서비스지원과장 등도 참석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에 있는 조지메이슨대의 확장 캠퍼스로, 경영학과, 경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국제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데이터과학과 등의 교육과정을 운용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지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외대학 공동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문을 열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재학생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미국 버지니아주 미국 캠퍼스에서 1년을 공부하고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현재 1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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