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KBL 외국인선수 MVP' 숀 롱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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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0~2021시즌 외국인선수 MVP였던 숀 롱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3년 만에 현대모비스로 돌아온 숀 롱은 지난 2020~2021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7분 20초를 뛰며 경기당 평균 21.3점, 10.8리바운드, 2.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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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0~2021시즌 외국인선수 MVP였던 숀 롱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3년 만에 현대모비스로 돌아온 숀 롱은 지난 2020~2021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7분 20초를 뛰며 경기당 평균 21.3점, 10.8리바운드, 2.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고, 외국인선수 MVP와 함께 베스트5에 선정되면서 시즌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숀 롱은 일본 B.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레반가 홋카이도, 오사카 에베사에서 활약하며 득점왕 타이틀을 추가하는 등 기량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숀 롱의 합류로 고유의 팀 컬러를 보다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숀 롱은 KBL에서 이미 검증된 득점력과 함께 동료를 활용하는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능하다. 함지훈, 장재석, 서명진 등 기존 함께했던 선수들은 물론 박무빈과 옥존 등 새로운 선수들과의 호흡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KBL로 돌아온 숀 롱은 "현대모비스에 복귀하게 돼 기쁘다. 현대모비스는 팬들의 열기가 뛰어난 팀이다. 지난 2020~2021시즌 4강 PO에 그친 아쉬움을 달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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