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분홍빛 노지 햇복숭아 출하…타지보다 일주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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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극조생종 노지산 햇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햇복숭아는 타지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출하되고 있으며 전국으로 팔려나가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흥지역 노지산 햇복숭아는 과역면을 중심으로 94농가 48㏊를 재배하고 있으며,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아삭하는 맛이 일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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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몰 통해 전국으로 판매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극조생종 노지산 햇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햇복숭아는 타지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출하되고 있으며 전국으로 팔려나가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흥지역 노지산 햇복숭아는 과역면을 중심으로 94농가 48㏊를 재배하고 있으며,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아삭하는 맛이 일품으로 알려졌다.
군은 고흥 명품 복숭아 육성을 위해 10억여 원을 들여 생산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극조생종인 '홍스타'묘목을 농가에 지원해 틈새시장 공략 등 소비자 선점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군 공영 쇼핑몰인 '고흥몰'을 통해 조생 복숭아 프로모션을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네이버, 티몬, 11번가, 위메프, 우체국 등과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온라인 판매도 확대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명품 복숭아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햇복숭아 재배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반 시설 지원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소득 유망 과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가 온화한 고흥군에서 노지 복숭아는 다른 지역보다 5~10일 빨리 출하되고 있다. 군은 장점을 살려 지난 2015년부터 지역특화 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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