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임직원 리뷰 조작 없었다"…공정위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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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임직원들을 동원해 PB(자체 브랜드) 상품 리뷰를 조작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14일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편향적인 임직원들의 높은 상품평이 소비자의 구매 선택을 왜곡했다'는 공정위의 일방적인 주장과는 달리, 임직원 체험단은 PB상품 리뷰를 진솔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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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쿠팡이 임직원들을 동원해 PB(자체 브랜드) 상품 리뷰를 조작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14일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편향적인 임직원들의 높은 상품평이 소비자의 구매 선택을 왜곡했다'는 공정위의 일방적인 주장과는 달리, 임직원 체험단은 PB상품 리뷰를 진솔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전날, 쿠팡이 알고리즘을 통해 PB 상품을 상단에 노출했다며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하고, 쿠팡과 자회사 CPLB를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특히 공정위는 쿠팡이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297명의 임직원을 동원해 PB 상품에 긍정적인 구매 후기를 달게 하고, 4.8점의 높은 별점을 부여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쿠팡에 따르면 임직원 체험단들은 PB상품에 대해 "절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없다", "비주얼과 맛에 실망해 못 먹겠다" 등의 부정적인 리뷰를 작성했다. 또 별점 1점을 지속적으로 준 임직원도 있었다.
공정위가 문제 삼은 기간 동안 임직원 체험단의 리뷰는 전체 PB 상품 리뷰 수(2500만개)의 0.3%에 불과했으며, 임직원 체험단 평균 평점은 4.79로 일반인 체험단의 평균 평점인 4.82 보다 낮았다.
쿠팡 관계자는 "임직원 체험단이 작성한 리뷰는 이를 반드시 명시하고 있고, 상품평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공정위는 전체 리뷰수 2500만개의 극히 일부인 7만개 댓글수만을 강조하며 이들 모두가 편향적으로 작성한 리뷰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별점 1점을 부여한 직원에게도 이후 리뷰 작성에 어떤 불이익을 주거나 개입한 적이 없다"며 "하지만 공정위는 '임직원이 부정적 구매후기를 작성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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