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 맨유의 '최우선 타깃' 아냐..."영입 실패할 경우에만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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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로 떠오른 마타이스 더 리흐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는 "맨유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향한 접근이 실패로 끝난 경우, 그 백업 옵션으로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의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로는 맨유가 떠올랐다.
그러나 맨유의 최우선 타깃은 더 리흐트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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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로 떠오른 마타이스 더 리흐트. 하지만 맨유는 그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는 "맨유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향한 접근이 실패로 끝난 경우, 그 백업 옵션으로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약스와 유벤투스를 거치며 성장한 더 리흐트.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았다. 이적 첫해엔 주전으로 활약했고 2023-24시즌 전반기엔 백업으로 밀려났다. 이에 언해피를 띄우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고 그는 뮌헨의 '핵심 센터백'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신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데려왔다. 이에 많은 변화가 예측됐다. 센터백 포지션도 예외는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아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입지가 불안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정작 매각 후보에 오른 선수는 더 리흐트였다. 본래 예상대로 우파메카노가 매각 후보로 거론됐지만,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잔류를 원했고 이후 더 리흐트가 새로운 매각 대상으로 지목됐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더 리흐트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그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임에 따라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 리흐트를 파는 것은 자금 확보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의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로는 맨유가 떠올랐다. 맨유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라파엘 바란과 결별했기 때문에 그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가 필요하다.
맨유행 가능성은 힘을 받았다. 그러나 맨유의 최우선 타깃은 더 리흐트가 아니었다. 이들은 에버턴의 브랜스웨이트에 우선권을 부여했다.
실제로 맨유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때 브랜스웨이트를 데려오길 원한다. 맨유 수뇌부는 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개인 조건은 합의를 이뤄냈지만, 아직 이적료 협상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에버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브랜스웨이트. 맨유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적료와 관련해선 에버턴과 조율을 해야 한다. 영국 매체 '타임스'에 따르면, 그의 잠재적인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230억 원)로 책정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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