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홍범도 흉상, 단 1cm도 옮겨져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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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방침에 대해 "홍범도 장군 등 5명의 독립전쟁영웅 흉상은 단 1cm도 옮겨져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오후 이종찬 광복회장과 만나 "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재배치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왜곡된 이념의 굴레로 역사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일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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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방침에 대해 "홍범도 장군 등 5명의 독립전쟁영웅 흉상은 단 1cm도 옮겨져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오후 이종찬 광복회장과 만나 "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재배치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왜곡된 이념의 굴레로 역사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일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하신 카자흐스탄의 50만 고려인들은 홍범도 장군의 정신을 기리며 살고 있다"면서 "독립영웅이 잘 조명받고 높게 칭송받아 정체성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도 육사 내 독립영웅 흉상 이전 계획에 큰 우려를 표하면서 계획의 백지화를 정부에 촉구했다고 국회의장실은 전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로,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793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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