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감 탄저병 발생 한달 빨라"…경남농업기술원, 방제 강조

김동민 2024. 6. 14.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준 탄저병이 올해에는 평년보다 더 일찍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통상 단감 탄저균 포자는 5월께 흩날리는데, 올해에는 지난 4월 18일 김해의 예찰 포에서 탄저균 포자가 흩날리는 것을 확인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탄저병 포자 확산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하고, 단감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실 탄저병 [경남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준 탄저병이 올해에는 평년보다 더 일찍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통상 단감 탄저균 포자는 5월께 흩날리는데, 올해에는 지난 4월 18일 김해의 예찰 포에서 탄저균 포자가 흩날리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5월 중순 김해 진례와 창원 북면 등에서 탄저병이 발생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탄저병 발생은 평년보다 1개월 정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탄저병 포자 확산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하고, 단감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해에도 잦은 강우와 이상 고온 영향으로 창원, 진주, 김해, 밀양 등 도내 단감 농가 재배 면적의 40%가량에서 탄저병 피해가 발생해 단감 생산량이 평년보다 30%가량 감소했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