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부안 지진 관련 ‘한빛원전’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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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정부가 한빛 원전에의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 원전에서 부안 지진과 관련한 원전 영향과 재난 대비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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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정부가 한빛 원전에의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전남 영광군에 있는 한빛 원전에서 부안 지진과 관련한 원전 영향과 재난 대비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지진에 대해 “1985년 한빛 원전 운영 허가 뒤 처음으로 지진 경보 설정값인 0.01g을 초과했다”며 “한수원은 발전소 비상 근무 태세를 발령하고 산업부, 원안위 등 관계기관 사이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발전소 운전 현황 모니터링과 설비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올해 중 한빛 본부의 지진 대응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추가 여진뿐 아니라 앞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원전 안전 운영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과 가동 중인 원전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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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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